오랜만엔 찾아간 밀양입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참 오랫동안 변함이 없는곳 중에 한곳이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신도시라고 해서 생기긴 했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한참 뒤처진 왠지 도시라는 느낌보다는 시골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나의 반쪽과 둘이서 드라이브겸 떠난곳이 밀양이네요. 시간도 있고, 가을 풍경도 느낄겸 꼬불꼬불한 살길을 갔었늗네, 아직 단풍을 즐기기엔 이른 감이 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마침 지니가는 길에 삼량진 장날이여서 구경도하고, 텃밭에 심을 양파 종자도 샀습니다.
근데, 언제나 별 변함없이 보이는 시가지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게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도시 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일부 몇몇 곳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신도시가 형성될만한 곳이라도 너무 횡한 느낌니 듭니다.
예전 한겨울 영남루를 찾았을때가 기억는 나는데, 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년이 되어나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가 산중턱에 있어서 이 길로 등료를 많이 하는 듯합니다.
요즈음에 이런 산 중턱에 고등학교를 짖는다면 반대가 심할듯.
그래도 평일이고 낮이라서 그런지 무지 조용한 길이였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가파른데, 전망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좀 더 올라가면 공원도 나오는데, 이런 곳이라도 부산이라면 멋진 전망좋은 아파트가 들어 서 있을듯 한 곳이네요.
경주에있어야할 다보탑을 옮겨놓은 듯한 느낌. 근데 다보탑이 맞나?
밀양 나노시티 한신휴 플러스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바라본 쌍용 더플래티넘 밀양 아파트 입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사이가 평지로 이어어져 있으면 더 좋았을듯 싶은데, 생각보다 지대가 폭 꺼져 있네요.
밀양나노시티 한신휴 플러스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만 덜렁 있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휭한데, 앞으로 옆의 밀양나노 공단 단지가완성이 되면 많은변하가 있을듯 합니다.
넓게 터를 닦아놓은 곳에 건물 하나가 크게 지어지고 있었느데 아마 농심 공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신 휴플러스 뒷편에 이편한세상아파트 공사가 한창이지만 이 또한 세대수가 얼마되지 않은 작은 단지라 앞으로 이쪽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옆의 나노시티 공단 적지 않은지라 공단애 하나둘씩 공장이 들어서고, 사람들이모인다면 지금의썰렁한 쌍용, 한신 휴플러스 아파트 주위보다는 많은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새 아파트 단지 근처에 초등학교라도 지어진다면 발전의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듯한데, 공단 생성으로 인해 밀양이 오랜만엔 제법 인구가 불어날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