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기능이 중요함을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딱 1년 전쯤인가 부터 왼쪽 갈비뼈 근처로 약간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격어보지 않았던거라 조금 놀라긴 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기대를 했늗데 역시나 그런 통증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신장 때문은 아니지만 검사를 한번씩 받고 있는데, 검사결과상 별 이상이 없어 그냥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올 봄 검진을 받으니 신장쪽 수치가 좋지 않다고 나옵니다.
왼쪽 옆 갈비뼈쪽 안쪽이 욱씬거리는 것과 연관이 있다여겨져 혹시 신장이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신장의 수치가 나빠지고 있었나 봅니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정상 수치였던게 올해는 정상 수치에서 신사구체여과율 수치가 57로 비정상이라고 합니다.

 

여태껏 신장에 대한 이상은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었기에 이런 쪽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평생 처음을 신장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는데, 그간 내가 격은 것과 유사한 점이 있다면, 얼굴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진점, 그리고 피고감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잠을 푹 잤음에도 뭔가 몸이 찌푸둥하고 컨디션지 좋지 못했는게, 아마 이게 신장이 좋지 않은 징조를 보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먹고 있다여겨지기에 짠 음식때문은 아닌것 같고, 여러 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이것은 약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건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거의 의자에 앉아있다보니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고, 이로인해 여러가지 몸의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앉아서 일을 한다해도 짬짬히 스트레칭도 해주면 좋았을텐데, 그런것 조차 잘 하지 않고 지내다보니 지금의 내 몸 상태가 된것 같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도 해주면 더 좋았을테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는 없고, 지금부터라도 되도록 서서 일해 볼려고 노트북 화면을 서있는 눈 높이에 맞췄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서 있는 자세에서 팔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높이로 맞춰놓고 지금 처음 이 글을 써 보고 있는데, 매일 앉아서 하다 서 있을려고 하니 허리부터 다리까지 얼마 시간이 지나 않았음에도 저려옵니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서 있느게 괜찮아질것이라 생각되는데, 오늘 첫날은 참 힘드네요.

발바닥도 아픈데, 하루종이 서서 일한다는 자체가 참 힘들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루종일 서 있지는 못할듯하고, 무리가 무지 않을 선에서 다시 앉아 일하다 서서 일하기를 반복해야할 듯 합니다.


서서 일하면일 능률면에서 떨어질지 아님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너무 오랜 기간 앉아서 생활하던게 습관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물도 좀 더 자주 마셔주고, 운동도 간간히 해주고, 음식도 조금 가려서 먹고 하다보면 다음 검진때는 지금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던지 할때마다 검사 결과지를 받아오는 편인데, 이유는 혹시 나중에라도 내 몸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싶을때가 있을듯 해서인데,  이번에 예전 검사 기록지를 살펴보니 예전에도 그렇게 신사구체여과율 수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아마 앉아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해가 거듭될 때마다 아주 조금이 수치가 나빠지고 있엇다 보여집니다.

 

앉아서 일하기전 검사 결과지도 찾아보면 있을듯 한데, 그땐 어느정도 안정권의 정상 수치가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신사구체여과율수치가 보통 60이상이면 정상이고 하는 듯한데, 이번에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적어도 90이상은 되어야 괜찮다고 하는듯 합니다.


그러니 70정도 나왔더라도 관리가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또한 간단한 검사로 단백뇨도 나와다고 하는데, 이건 수치로 나온게 아니여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작년 가을에 검사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이것도 정상범위를 살짝 벗어난 듯 합니다.


지금의 내 몸 상태에서 특별히 처방받아 치료를 해야될 방버은 없는 듯하고, 단백뇨는 근처 병원에서 재진을 해 봐야할 듯 합니다.

 

좀 더 일찍 신장 검사 수치에 대해 알았더라면 좋았을테지만, 지금에서라도 그 중요함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아마 서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예전보다는 나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노트북 화면이 조금 높은 건지 살짝 목의 피로도도 올라가는 듯한데, 이러면 얼마나 서서 일을 할지 살짝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내 높이는 노트북 화면의 딱 중앙에 가 있는데,  신발의 높이에 따라 해결될 때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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