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릴때 양산 에벤밸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는 보이는 풍력발전의 날개를 한번 가까이서 본다는게 이제서야 찾아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큰 풍력발전소 였습니다.
멀리서 바라볼땐 별로 크게 보이지 않던게 가까이서 보니 많이 컸습니다.
에덴밸리로 가기 위해 오르막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길이 꼬불꼬불 합니다.
이때 날씨 구름이 조금 껴 있었는데 날씨 많이 더웠습니다.
에덴밸리 입구로 들어서는 중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은 전원 주택단지 같은데 작년에 찍은사진이라 지금은 빈곳 없이 다 주택이 들어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위 풍력발전이 보이는 곳에서 시작해서 애들 눈썰매를 타고 내려 오나 봅니다.
길이가 제법 길어서 한참을 내려와야 되듯 싶네요.
건물 옆쪽은 애들이 즐길수 있는 물놀이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근처에가면 애들 소리가 장난 아니게 들립니다. 신이난 애들 소리가 떠나갈듯 들렸습니다. 올해도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근처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밀양쪽으로 넘어가기 위해 고갯길을 내려 갑니다.
근데 차에 이상 반응이 보입니다.
폭염이라 온도가 많이 높고 또한 꼬불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많이 잡아서 인지 브레이크가 엄청 밀립니다.
평소 같으면 살짝 밟아도 충분히 감속할 속도인데 열받은 브레이크가 그것도 내리막길이라서 인지 그냥 밀립니다. 당황했습니다. 중간 잠시 멈추고 다시 운행하니 괜찮았습니다.
여태껏 많은 고갯길을 오르내리면서 이번같은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브레이크가 그 구간에 한계를 넘어 버린 모양입니다.
잘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서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낀날입니다.
브레이크 아주 중요합니다. 잘 나가는 튜능을 하기에 앞서 잘 서는 튜닝을 먼저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더운 여름 안전운전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