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들녘.... 좀 있으면 노랗게 물들겠지.

나의 반쪽이 장농 면허를 탈피하기 시작한다.
근데  당췌 나으 반쪽이 운전실력이 늘질 않는다.
운동 신경이 조금 둔하다 생각은 하는데 아직 내가 옆에 타고 있으면 불안하다.

아직 백미러 보는게 너무 서툴다.
운전을 하다 보면 백미러 보는게 자연스럽게 되어야 하는게  얼마나 더 해야 그렇게 될런지......

무엇보다 후진주차가 제일 문제다.   주차 뿐만 아니라 후진 자체가 문제다.

좁은 공간을 후진 할땐 필히 반대편 백미러를 봐야 하는데 아직 그 경지까지는 멀었나 보다.

운전석쪽만 백미러도 아니고 고개를 내밀어 주차한다.

반대편 은 그냥 보지 않는다.    한쪽을 이정도 맞추면 그냥 들어간다 어림짐작해서 주차해 버린다.

그나마 울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넓다.

아마 이정도 주차라인 넓은 곳은 보질 못한 것 같다.

그렇다고 비싼 아파트도 아닌데....

아무튼 운전을 해도 너무 실력이 안 는다.


복잡한 도시에서 운전 연습을 가기엔 너무 서툴러서 한적한 시골 도로를 따라 돌아다녔다.

지나가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평화롭게 보여 찍어둔 것...
이땐 그래도 먼지 한점 없이 하늘이 깨끗해 보인다.

하늘이 깨끗하니 주위 풍경이 더 싱그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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