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 꼭대기층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명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도 아파트도 입주를 한지 이제 2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빨리 흘러갑니다. 2년이 1년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최고층이 29층이고, 최저층이 19층입니다.
나에게 있어 탑층은 기준층보다 좋기는 하지만 너무 층수가 높아진다면 한번쯤 생각 해 봐야 할 것같습니다.

지금 사는곳도 좀 높다고 생각합니니다.  한번씩 엘리베이트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는 모르지만 조금 급할땐 엘리베이트 기다리는게 너무 길게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 단지 주위의 도로로 인해 자동차 소음이 있을듯 한데,  큰 화물차만 다니지 않는다면  그나마 괜찮을 듯 싶기도 한데,  어떨지 저도 궁금합니다.

도로 여건상 속도를 내는 구간이 아니기에  일반 국도 옆의 아파트와는 틀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꼭대기층이 옥탑방과 테라스가 있는 복층이며, 단지 전체가 단일 25평입니다.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1차와 복층 구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옥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오르내리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듯 보입니다.
평수가 작은 만큼 옥상 테라스의 활용이 얼마나 잘 될지 모르지만, 제 기준에선  복층이란 것 하나만으로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행운이라 생각됩니다.




몇일 왠일로  윗집이 그나마 자정쯤에는 잠잠하다 했더니만,  역시 윗집은 기대를 저 버리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간에 현관문 확 열어 제치고 뛰어들어옵니다.  깔깔깔 웃으며 동생과 술래 잡기 하듯 뛰어 들어옵니다. 한번씩 크게 천정이 쿵쿵  울립니다.  웃고 난리입니다.  이게 잠시 끝나면 다행인데 새벽까지 이어지는 날도 있어 이만 저만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오늘 같이 정말 조용한 날은 윗집이  베란다 옆에서 크게 웃고 떠들면 옆에서 말하는 것 처럼 너무잘 들립니다.

이런 윗집 밑에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리가 생각됩니다.  계속 말해 봤자 답이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기에 지금은 제 귀를 막고 삽니다.  소리가 난다 싶음 옆에 항상 귀마개와 귀덮개를 두고 착용합니다.

날이 좀 덥다 싶으면 귀마개(이어플러그)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귀덮개를 합니다.
이런 일상을 빨리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탑층을 가고 싶어합니다. 복층이면 더 없이 좋을 듯 싶어 당장 이사는 가지 못하지만 이러저리 찾아가서 보기도 했습니다. 부산 명지 아파트는 몇년새 너무 가격이 오른것 같습니다.

탑층이라도 소리가 안 나는건 아니겠지만, 윗집의 새벽까지 쿵쿵 거리는 소리에 비할바가 아닐듯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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