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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 신도시 한바퀴 둘러보기. 자은센트럴빌리지 아파트입니다.

진해의 서쪽 바닷가 근처쯤에서 앞이 가린곳없는 곳에서 자은동에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보입니다.
근데 유독 눈에 들어오는 아파트가 보입니다.
외벽색깔이 요즘 지어지고 있는 이편한 세상이나 자이 아파트 처럼 건물 외벽색이 멋져 보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저곳에 이런 디자인색채를 가질 만한 브랜드 아파트는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멀리서 보던 아파트의  외벽 색채가 순간 자이 아파트인줄 순간 착각을 했을 정도  였습니다.
가까이 도착했을때도 이게 무슨 아파트일지 궁금했습니다.

공사를 한창 할때 몇번 지나가면서 보았던 장소인데 이게 외벽 도색을 저렇게 해 놓으니 공공임대 주택일꺼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10년 공공 임대주택인데 아파트명이 자은센트럴빌리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외벽 도색이 공공임대 치곤 정말 보기드문 색채입니다.
디자인 공모를 해서 당선된것으로 했다고 하는것 같은데, 진해의 거의서쪽 끝 바닷가에서 봐도 눈에 쏙 들어옵니다.
찾아간 날은 한창 마무리 공사중 이였습니다.
실내구조나 단지 안의 조경등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아파트의 도색은 개인적으로 진해에서 제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옆으로 학교와 에릴린의 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은 신도시 자체가 완만한 산비탈에 생긴 터라 길이 대부분 오르막입니다.
이게 가파르다기 보다는 완만한 오르막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자은 중흥 s클래스 인데 살짝 오른쪽으로 진해 바다가 보입니다.  저층이라도 앞에 가리는 동이 없다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단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은 신도시 자체가 조금만 더 평지 였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멀리서 보인 자은 센트럴빌리지가 눈에 확 들어와 이렇게 자은 신도시를 한바퀴 둘러 보았습다. 날 좋은날 이렇게 꼭 목적지를 정해서 가지 않아도 발 가는데로, 가고 싶으데로 돌아다니는 것도  맘이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