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포스코 더샵 아파트 전매제한이 풀렸네요.

작년 이맘쯤 분양받기 위해 경쟁률이 많이 높았던 명지 포스코 더샵 아파트, 저 또한 주위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격으로 인해 관심이 많았었던 곳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주위가 평지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입니다. 다만, 바다와 가까워 습도가 높고, 포스코 더샵 아파트 뒷쪽으로 바람을 막아 줄만한 높은 건물이 없어 겨울 바람은 제법 매서울듯 보이긴 합니다.

 명지 국제 신도시 중 최대 세대수의 아파트 단지이고, 메이저급 건설사 입니다. 명지 포스코 더샵이 총 3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이지만 블럭 2개 블럭으로 나누어 지어진 아파트라고 해도 1개 블럭의 세대 수만 해도 대단지 입니다.

동간거리가 주위 명지국제신도시 아파트들 보다는 좁아보이는데, 겨울에 저층의 경우 해가 건물에 얼마나 가려 질지 모르겠네요.

명지국제신도시 포스코 더샵 아파트(apartment) 단지에 비해, 김해(Gimhae) 주촌의 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apartment)의 경우는 단일 단지가 3천세대가 훨씬 넘어가는데, 단일 단지로써는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큽니다. 무엇보다 입주시기가 되면 알겠지만 단지 전체가 평지로 되어 있어보이는데, 단지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걸어가면 한참 걸림니다.


주촌의 경우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비행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명지 국제신도시의 경우도 에릴린의 뜰, 휴포레 아파트등에서도 비행기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주촌에 비할 바는 아닌것 같습니다.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주위가 넓은 평지라서 진해,창원,김해 같이 북쪽으로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 보다는 확실히 겨울에 춥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물론 개발이 계속되어 건물이 쑥~~쑥 올라온다면 건물숲으로 인해 신도시 외곽의 아파트들이 아니고써는 안쪽의 아파트들은 겨울의 찬 바람은 많이 막아 주겠지요.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아직까진 살기엔 기존형성되어 있는 도시 보다는 많이 불편합니다.

아파트의 가격이 주위 인프라에 비해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리 앞으로의 개발 호재가 많다하더라도 수년 뒤에나 있을 기대감 만으로 너무 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모르죠.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아파트가 몇년 지나고 보니 그때가 집살 시기였는지도....
명지 포스코 더샵 아파트의 분양권이 얼마전 부터 거래가 시작되었는데, 예전 처럼 그런 활발한 거래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프리미엄이 정확하게 얼마에 형성 된지 알지도 못하겠고, 언듯 매수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만약 내가 돈을 떠나서 아파트를 선택한다면, 브랜드는 포스코 더샵이 좋긴하지만 위치적으로나 아파트 단지 구조를 보아서 근처 부영,대방, 호반1차 아파트를 고를 듯 싶습니다.

따뜻했던 가을 날씨가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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