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생태공원 핑크 뮬리 보러 가 보아요.

양산 황산공원을 뒤로 하고 부산 대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유채축제때 처럼 차가 밀리면 어떡하나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차들이 밀리는 건 없었네요.

핑크뮬리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분홍색을 띠는 여러해살이 풀인데, 조경용으로 식재된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나 코스모스가 보일법 해서 둘러보지만 여기도 코스모스 밭을 갈아 엎었는지, 해바라기나, 코스모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다보니 간혹 코스모스 한포기가 나홀로 꽃이 피어 있는게 보이네요.

사진을 정리 하다 보니 양이 너무 많습니다.
여지껏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렇게 많은 사진은 올린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70여장이 훌쩍 넘어가는데.  어찌 하다 보니 이리저리 대저생태공원을 돌아다니며 많이 찍었네요.

오후2시쯤 되니 뮬리가 심겨져 있는 장소에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유채밭처럼 넓게 펼쳐진게 아니고 유채밭  가장 자리 도로 옆으로 있는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강서구청역이 가까운곳의 출입구  근처 뮬리밭이고,  도로를 쭉 따라 남쪽으로  한참 내려가도 도로옆에 뮬리 밭이 있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뮬리 밭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길 않습니다.

메뚜기도 아닌 여치인데, 가을이 되면 저런색을 띄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언듯 보아서는 구별이 안 가네요.
 뮬리 숲사이에 앉아있는 메뚜기여 뭐여?














 잠자리 한번 찍어보겠노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잠자리도 나이가 들었는지 움직이 한여름때 같지가 않아서 인지 그나마 이렇게라도 찍을 수 있었던것 같네요.









 애들한테 핫도그 걸어났다고 해도 믿을 듯 싶네요.














 나비도 보이네요.
조금 있으면 추운 바람에 다 사라지겠지만, 아직까진 날씨가 포근한지 제법 보이네요.
잠자리 보다는 나비 찍기가 더 힘드네요.



















 얼마만에보는 무당벌레인지 모르겠네요.
무당벌레가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깨끗하단 증거일까요?








휴~!
사진이 제법 많네요.
사진 올리는데도 한참 걸리네요.
근처 삼락생태공원이나 화명생태공원의 경우 체육시설 같은것도 잘 되어 있어 특히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인것 같은데, 거기에 비해 대저생태공원은 축제기간 외에는  체육시설이나 캠핑장도 있긴하지만 약간 한산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찾아간날이 토요일이라 오후2시즘 부터 사람들이 조금씩 붑비기 시작했는데, 일요일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을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바퀴 쭉 돌아보면서 가을 공기를 듬뿍 마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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