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립 김해 박물관 1층 전시실 둘러보기.

날씨가 더워서 인지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다.
더위도 식히고 애들 교육도 하고, 일석이조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998년 7월 29일 가야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개관하였다고 한다.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다.

검은 벽돌로 건물 전체를 외장하여 철광석과 숯의 이미지로 철의 왕국 가야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합니다.

전시실은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른 고대국가들에 비해 가야의 역사는 기록으로 잘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토,일,공유일 오전9시~오후7시
                4월~10월: 토요일 야간개관(오후 9시까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2017년 7월 1일 부터
                평일: 오전10~오후6시, 토,일,공휴일: 오전10시~오후7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우선 1층 전시실 부터 설명을 하자면 1층엔 3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4~7실은 2층에 있습니다.

1실- 낙동강 하류역의 선사문화
낙동강 하류역의 선사문화 유물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낙동강 하류역에서는 후기구석기시대 유적이 확인되며, 주로 작은 석기류가 출토됩니다.
신석기시대가 되면 토기와 간석기가 촐현하고 초보적인 농사를 시작합니다.

2실-가야의 여명
가야와 신라가 성립하기 전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에 진한, 서쪽에 변한이 있었습니다. 고조선이 멸망하고, 철을 다루는 기술이 영남지방으로 확대되어 큰변화가 생겼습니다. 밀폐된 가마에서 고온으로 구운 와질토기가 등장하고, 무덤도 널무덤과 덧널무덤으로 변하엿습니다.

3실- 가야의 성립과 발전
가야는 낙동강 서족의 변한 지역에 있었던 여러 세력의 집단이 성장한 나라로 , 가야.가라,가량,가락,임나등 명칭이 다양합니다.
가야 영역은 오늘날의 낙동강 서쪽의 영남 지역이 중심이며 빠른시기의 영역은 낙동강 동쪽 일부 지역까지 입니다.


 인간이 두발로 서서 걷고, 손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도구 제작은 인류가 자연을 활용하고 풍요로운 삶을 꾸려나가게 되는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돌을 깨뜨려 끝을 날카롭게 만든 석기로 사슴, 노루, 멧돼지 등을 사냥하였습니다.







금동관(부산 복천동) 보물 1922호

금관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에서는 5세기 이후 다양한 지역색을 띤 토기가 나타납니다.  김해 윗덕정, 죽곡리.화정,안양리유적에서는 금관가야 토기뿐만 아니라 대가야,소가야,아라가야토기 및 신라토기가 혼재되어 나타납니다.
이 시기가지 금관가야가 존재하였지만, 그 세력이 예전 같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김해 지역에서 여러 지역의 가야토기와 신라토기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은 금관가야가 쇠퇴하고 신라로 넘어가는 광정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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