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 바다 70리길 안골포 해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바다가 안골포 해전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저곳을 매립한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던 곳이다.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어서 인지 작년쯤인가 매립을 안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안골포 해전.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7월 10일(음) 조선 수군함대가 창원(진해구) 안골포에 있던 일본의 정예 수군함대 42척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둔 해전이다.

1592년 7월 8일의 한산도 해선에서 승리를 거둔 조선수근은 7월 9일 안골포에 적선이 주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안골포 선창애는 도요토미 직속의 구키요시다카와 가토 요시야키가 이끈 정예수군 총 42척(대선21척, 중선 15척, 소선 6척)이 정박해 있었다.

거제 칠천도에 머물던 총 58척의 조선 수군은 7월 10일 새벽에 출전하여 전라좌수군이 선두에서 전진하고 경상우수군이 그 뒤를 따르며 전라우수군은 외곽경계를 하다가 공격 할 때 합류 하도록 하였다


조선 수군은 여러번 유인 작전을 펼쳤지만 일본 수군은 포구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조선수군은 일종의 장사진을 구성하여 공격하였다.
그 결과 조선수군은 1척의 피해도 없이 적의 대선 20여척을 분멸 시겼다. 이때 적선을 모두 없애지 않은 것은 육지로 올라간 일본군이 우리 백성들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해서 그들의 퇴로를 보장한 것이었다.

한산도 해전에 이어 일본의 정예수군을 안골포에서 연파함으로써 한산대첩의 한 축을 이룬 해전이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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