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미산 전망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다.  미세먼지도 오랜만에 물러나고.....  간만에 보는 푸른하늘이 넘 좋다. 그렇다고 예전의 푸른하늘 만큼은 아니다.

예전에 왔었을땐 아미산 전망대도 없었고 전망대 옆 상가들도 없었다.
아파트들만 덩그러니 있었다.

전망 하나 만큼은 제일일듯 싶은 몰운대 롯데캐슬..

어떻게 이렇게 큰 아파트 단지가 산위에 지어졌는지.

아미산 전망대에서 본  풍경들이다.
예전보다 저 모래섬들이 점점 커 지는 것 같다.    얼마지나지 않아 걸어서 저 곳에  갈수있을것만 같다.    내가 착각하는 것이겠지....?





아미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멀리 가덕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하구의 광활한 갯벌과 모래톱을 한 눈에 조망하고 솔개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낙조가 아릅답다.
진우도,대마등, 정자도, 신자도, 백합등, 도요등의 지형은 해마다 살아움직이듯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을숙도.
낙동강이 운반해온 토사가 하구에 퇴적되어 형성된 하중*도 로 주변에 맥도, 대저도, 명호도 등의  하중도*가 잇으며 이들은 김해평야의 중심을 이룬다. 을숙도는 매년 홍수 때마다 물에 잠겨 주민들이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섬 주위에 제방이 축조된 후에는 근교농업지로 성장하였다.

1987년 낙동강 하구둑의 완공으로 섬 전체가 공원이 되어 문화회관, 자동차 전용극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하중도): 하천수에 의하여 운반된 퇴적물이 하도에 쌓여 된섬.




저기 멀리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가 보인다.
명지도.
명지도의 옛 이름은 명호도 이다.
명지도 라는 지명은 '자연재해나 천재지변이 있을 때마다 섬의 어딘가에서 나쁜 일을 예고하는 천둥소리가 섬 전체에 울려 퍼졌다' 는 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소금가마를 설치하여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구웠으며 명지소금으로 영남일대에 공급되었고, 지금도 염전터가 일부 남아 있다.

하구둑이 만들어진 후 명지도 일대는 급격하게 새로운 공업지대와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명지도 남단에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골들이 퇴적작용으로 거의 파묻히면서 새로운 갯벌이 더 넓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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