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녹산 일신 아파트 탑층이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창원 진해 용원의 녹산 일신님 아파트의 꼭대기층도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앞의 코아루와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고 구조도 비슷합니다. 외부 건물만 본다면 코아루 보다 일신 아파트가 조금 더 좋아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관리비는 코아루 아파트의 경우 경비실이 적어서 인지 몰라도 일신 보다 적게 나온다고 합니다.

분양당시 자재는 일신이 더 좋다고 합니다만 10년이 훌쩍 넘어선 지금에서는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 매매시 인테리어  조금이라도 하고 들어가는 것 같으니까요.
일신 아파트의 경우도 단지 전체가 서에서 동으로 경사져 있습니다. 조금만 더 경사가 완만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위치나 건물이나 코아루와 크게 차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집어 위치를 본다면 코아루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일신 아파트의 꼭대기층이 다락이 있는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아루 아파트의 꼭대층과 틀린점은 옥상밖으로 나갈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꼭대기 복층에서 살수만 있다면 지금의 나로서는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층간소음에서 그나마 자유로워지는게 얼마나 축복 받고 있는지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물론 꼭대기층을 선택함에 있어 고려해야 될 사항이  더 있겠지요.
2005년 이후쯤 부터 분양했던 아파트의 꼭대기층이 복층인 경우는 대부분 누수나 엘리베이트 소음에 그나마 안전한 구조인것 같아보입니다.
일신 아파트 단지 전체가 남향으로 되어 있고, 동간 거리는 건물 높이가 낮은 만큼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위에 상가도 잘 형성되어 있고 해서 살기엔 그리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고학년의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신 아파트 뒤로 청안공원이 넓직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밤이면 운동하는 사람들이나 애들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로 왁자찌껄 합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가 최소 20~25층 이상인게 대부분인데, 용원의 경우 대부분 15층입니다.  물론 일신 아파트도 15층 입니다. 건물이 낮은 만큼 건물로 인해 그늘지는 부분이 덜해서인지 주위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근처에 5일장도 열리고, 마트도 여러개 있고, 회사가 근처 녹산에 있다면 괜찮을 듯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착한 이유는 다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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