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을 가 보다.

미세먼지가 그렇게 심하더니만 주말인 토요일 그나마 조금은 괜찮았습니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낙동강 공원에서 운동하기엔 더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창원의 대산면에 잠시 들러본후 이곳 밀양 낙동강에 와 봤습니다.
낙동강 뚝에서 바라본 풍경이 속이 뻥 뚫린듯이  넓게 펼쳐진 들판이 보기 좋습니다.

이런 풍경이 있는 장소를 너무 좋아합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소음에 시달려 생활 해 보니 이런 시골의 한적한 뻥 뚫린 경치가 그려지는 장소가 너무 좋습니다.
 밀양 지역의 특산품 소개가 적혀 있습니다.
밀양 얼음골사과
여름철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의 계곡에서 재배되고 있는 얼음골 사과는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천황산, 가지산과 운문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의 특수한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향기 또한 짙어 꿀사과라고도 불리며 과당, 포도당과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빈혈예방, 피부미용에 좋으며 고혈압, 뇌졸증 등을 예방하는 약리작용도 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자전거 길이 시원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비닐하우스 안에는 딸기, 감자, 파등이 자라고 있는 것을 지나가면서 보았습니다.
이곳은 한겨울에도 비닐하우스때문에  한창 바쁘게 일하며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동강 옆에 펼쳐진 풍경입니다.
넓습니다.   그리고 눈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강 뚝에 쑥이 엄청 많습니다.
누군가 일부러 재배하고 있는듯한 쑥밭같이 보일 정도로 쑥이 많았습니다.

띄엄띄엄 있는 마을과 들판,  그리고 뻥 뚫린 낙동강 보이는 이곳에서 한참을 거닐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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