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쳐 가기만 했던 주위 풍경들, 꽃과 나무들 입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비도 아닌것이 몇일째 비를 뿌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날이 화장한가 싶더니만 다시 흐려져 비를 뿌리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건 분명 장마기간일때나 있을 법만 날씨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거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흐린날씨로 인해 더위를 그렇게 느낄 수가 없네요.

운동도 할겸 어디 완만한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비가 온 뒤라 땅이 많이 젖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산을 내려 올때 땅이 미끄러워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지간한 동네의 산을 올라가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내리는지 다니는 곳은 땅에 풀하나 없습니다. 그 만큼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겠지요.

나 역시 건강(health)을 위해 나즈막한 야산이라도 자주 오르내려야 하는데, 그게 잘 되질 않습니다.

오늘 저녁에 폰에 저장된 사진(photo)을 컴퓨터로 옮기는 도중에 나의 착각인해 사진을 모조리 지워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파일 복원 어플로 돌려봤는데 이것 하나만 있네요. 


복원된 파일은 아이콘 만한 파일들 뿐입니다.  처음 복원할때는 잘 될 줄 알았는데.....


비가 온뒤 잎이나 꽂에 맺혀져 있는 물방울로 인해 더욱 식물이 생기있게 보입니다.


올 봄에 찍었던 벗꽃사진입니다.  햇살이 좋으니 꽃을 대충 찍어도 이뻐게 나오네요.


막찍는 수준이므로 사진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 수준입니다.
그냥 지나가다 이뻐보이면 대 놓고 그냥 찍는 수준이기에 '사진을  못 찍었네.' 라고 평가할 정도도 아니니 그냥 가볍게 보고 넘어가 주세요.


이것도 봄에 유채꽃밭에서 찍은 것입니다.
막찍는 꽃사진이지만 계속 보고 있으니 맘의 여유가 1 만큼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자주 이런 사진들을 올릴지 모르지만 이런 사진을 위해 찾아가서 찍는게 아니라서 꽤 오랜 시간이 흘러야 어느 정도의 게시물 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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