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문한 고소한 연세두유가 왔어요.

집에 두유가 거의 항상 있다 시피 합니다.  마트에서 싸서 먹기도 하고, 선물로 받은 것도 있는데 대부분 선물로 들어온게 많습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두유를 주문해 봤습니다. 근데 온라인 판매는 많이 저렴한듯 합니다. 그중에 주문한 연세두유가 이렇게 저렴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해서 3박스만 주문해 봤습다.

다른 몇 종류의 두유를 먹다가 이 연세두유를 먹으니, 약간 고소한 맛이 덜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2% 부족한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먹기좋고 맛이 괜찮습니다.
평소에 이온, 탄산 음료를 잘 란 먹는데, 그대신 두유나 한번 먹어보자 하고, 시작한게 몇년된 것 같습니다.

두유가 좋기는 하지만 많이 먹으면 남자엔 안 좋다는 말도 있고해서 하루에 1~2개 정도만 먹습니다.  집에 오랜지나 바나나가 있으면, 이런 두유가 잘 줄어들지도 않네요.
이제 한박스 다 먹어 갑니다. 가족이 많아 하나씩만 먹어도 얼마가지 않아 동이 나겠지만,  저걸 먹는 사람이 나 외는 잘 없다 보니 오래 갈듯 합니다.

몸이 건강할때는 아무거나 대충 먹으도 모르지만, 몸이 약해지면 어제 저녁에 뭘 먹었느냐에 따라 아침에 일어날때 느낌이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평소 건강하게 지내는 분은 이해 못하실 겁니다.

밤에 피자나 햄버거등 인스턴트 음식 잔뜩 먹고 잔 날과, 상추나 깻잎등 야채를 주로 먹고 잔 다음날 아침을 맞이 하는 몸 상태는 확실히 틀리다는 걸 느낌니다.   이게 어쩜 그 만큼 작은 변화에도  몸이 느낄 만큼 몸 상태가 최악이 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인지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좀 하면 괜찮아지는데, 매일 생각만 있지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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