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안 물에 담궈놓은 쪽파가 많이 컷습니다.
날씨가 이젠 제법 쌀쌀해져 갑니다. 무덥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을 문턱에 두고 있다니 시간 참 빨리 흘러갑니다. 얼마 안으면 나이만 한살 더 먹어가는데, 가는 세월 잠시 묶어 두고 싶네요. 얼마전에 키워보겠노라고 한 쪽파가 많이 컷습니다. 어느정도의 숲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듭니다. 바깥날씨가 추워도 베란쪽엔 햇볕도 잘 들고 해서 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때까 되기 전에 다 먹어버릴것 같네요. 생각보다…